캐나다 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 발생
캐나다 대학에서 총기 난사 사건 발생
  • 문충용
  • 승인 2006.09.14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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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0여 명 중경상, 범인은 자살
▲ 캐나다 도슨 대학, 총기 난사 사건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도슨 대학에서 13일(현지시각)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학생 6명이 중상을 당했다. 범인은 총격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총격을 피해 달아난 목격자들은 검은색 군용 외투 차림의 범인이 아무 표정 없이 다가와 구내식당의 학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고 증언했다. 범인은 경찰이 출동하자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목격자들은 총을 쏜 사람이 2명이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몬트리올 경찰은 “현재까지 3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며 “다른 20여 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CNN 등 일부 언론에서는 중상자는 6명이며 자살한 범인 외에도 다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하고 있어, 정확한 피해상황은 파악할 수 없는 상태다. 캐나다에서의 총기 난사 사건은 지난 1989년 에콜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발생해 14명의 여대생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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