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崔게이트 내부문제...'사드는 10개월 내 배치'
美, 崔게이트 내부문제...'사드는 10개월 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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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스 한미연합사령관, 사드 괌 보다 더 큰 기지형태 배치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한동안 이어진 사드정국이 최순실 사태로 주춤하자 일각에서 사드에 미칠 영향을 점치고 있지만 정작 미국은 한미동맹 현안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AP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워싱턴DC에서 열린 외신 브리핑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 일정을 포함해 한미 동맹의 중요 우선 순위에 있어서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지난 60여 년과 마찬가지로 계속 효과적으로 작동할 것”이라며 최근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한국 내부의 정치 문제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와 더불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한발 더 나아가 사드를 최대 10개월 안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브룩스 사령관은 육군협회가 주최한 조찬강연에 참석해 “한국에 배치될 사드 포대 규모는 괌기지의 포대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며 “8~10개월 배치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와 더불어 “주한미군의 아파치 헬기 규모를 2배로 증강할 예정”이라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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