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년 공백 깨고 2017시즌에는 제 몫을 해줄까?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2017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파워랭킹에서 다저스를 4위로 꼽으며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겐타, 유망주 훌리, 유리아스, 호세 데리온이 있다. 또 카즈미어, 류현진, 매카시도 예비전력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다저스의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다저블루닷컴’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한 경기밖에 뛰지 않은 류현진에 대해 몸 상태가 건강하다면 다저스의 3선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2015, 2016시즌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지난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해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하며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확실히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활약이 없었지만 지난 2013, 2014년 각각 14승씩 거뒀던 류현진에 대한 희망은 남아있다. 다행히 류현진의 재활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 스프링캠프 합류와 내년 시즌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한편 아직까지 어깨에 다른 문제가 없는 류현진이 순조롭게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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