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나바로, 지바롯데 퇴단 확정적”… 한국 복귀하나?
日 언론, “나바로, 지바롯데 퇴단 확정적”… 한국 복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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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로, 지바롯데 퇴단 확정적… 한국 복귀 시 삼성이 우선권
▲ 야마이코 나바로, 지바롯데와 재계약 어려울 듯/사진: ⓒ지바롯데 마린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며 일본 프로야구까지 진출했던 야마이코 나바로(29)가 지바롯데 마린스를 떠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는 5일 나바로가 지바롯데에서의 퇴단이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야마무로 구단 사장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에 문제도 있고 나바로가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도 있다”면서 재계약을 회피하려는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 2014년 삼성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로 입성한 나바로는 2년 동안 타율 0.297 79홈런 246타점 47도루 244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이런 나바로와 다시 계약하려 했지만, 나바로는 일본행을 선택했다.
 
하지만 올 시즌 타율 0.217 10홈런 44타점으로 부진했고,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성실하지 못한 때도 있어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나바로가 지바롯데와 재계약이 실패할 경우 한국에 복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나바로와의 재계약은 삼성이 우선권이 있고 나바로는 삼성이 재계약을 원하던 중 떠나 삼성 구단의 동의 없이는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

한편 성적 부진과 태도로 논란이 됐던 나바로가 삼성으로 복귀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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