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회장 며느리, 미국 자택서 숨져
이재현 CJ회장 며느리, 미국 자택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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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
▲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들 이선호씨와 지난 4월 결혼한 이래나씨가 결혼 7개월 만에 지난 4일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김용철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들 이선호씨와 지난 4월 결혼한 이래나씨가 미국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씨는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씨의 딸이자 방송인 클라라의 사촌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씨는 이선호씨와 미국에서 만나 2년여 교제하면서 이 회장이 건강의 악화되자 이른 나이에 올 4월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이씨는 결혼 7개월 만에 지난 4일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CJ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며 “장례 절차 등은 양가가 상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두 사람은 이재현 회장이 서둘러 결혼을 권유해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재현 회장은 “내가 어찌 될지 모르니 너라도 빨리 가정을 꾸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아들 선호씨는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하고 2013년 CJ그룹에 입사했다.

이들은 결혼 후 지난 8월 미국으로 건너가 이래나 씨가 다니던 예일대가 위치한 뉴헤이븐에 거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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