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고속도로 11일 개통...서울~원주 23분 단축
제2영동고속도로 11일 개통...서울~원주 23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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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성남 고속도로 개통시 인천공항~평창 동계올림픽 노선
▲ 제2영동고속도로 노선도 / ⓒ국토교통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제2영동고속도로가 오는 11일 자정을 기해 개통돼 서울에서 원주까지 23분이 단축된다.

9일 국토교통부는 5년간의 광주~원주 고속도로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1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영동고속도로의 교통 혼잡도 많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에서 원주로 가는 경우, 영동고속도로보다 거리는 15km, 시간은 23분이 줄어들어 연간 약 1,5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내년에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계올림픽 주간선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한편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57km, 왕복 4차선 도로로 약 1조 6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또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으로 전 구간(57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4,2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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