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인구 5,167만...출생신고 최다 '수원'·사망신고 '창원'
韓 인구 5,167만...출생신고 최다 '수원'·사망신고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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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2,582만 488명 vs 女 2,585만 6,566명
▲ ⓒ행정자치부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최근 10년 간 출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10만여 명을 기록한 경기 수원, 사망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4만여 명을 기록한 경남 창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행정자치부는 올해 10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주민등록 인구는 5,167만 7,054명으로 2015년말에 비해 14만 7,716명(0.29%) 늘어났고, 지난 9월에 비해 1만 2,810명(0.0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남자는 2,582만 488명이고, 여자는 2,585만 6,566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3만 6,078명이 더 많다.

서울 인구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까지 증가하다 1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총인구수는 23만 7,919명 감소했으나, 출생자수와 사망자수의 차인 자연적 인구변동은 42만 7,581명 증가했다.

경기 인구는 같은 기간 꾸준히 증가해 총인구수는 157만 7,519명 증가했고, 자연적 인구변동도 60만 2,972명 증가했는데 이는 자연적 인구증가 보다 타지역에서 전입에 따른 인구 증가로 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시·군·구의 출생신고는 경기 수원(10만 2,240명), 경남 창원(9만 2,270명), 경기 용인(8만 3,641명), 성남(8만 1,618명) 등 5만 명 이상 증가한 13개 지역을 포함해 226개 전체 지역에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망신고는 경남 창원(4만 3,380명), 경기 수원(3만 6,320명), 경기 고양(3만 4,812명), 충북 청주(3만 3,919명), 경기 성남(3만 3,298명) 순으로 나타났고, 한 달 평균 10건 미만 사망신고를 한 지역은 경북 울릉이 유일했고, 20건 미만 신고 지역은 충남 계룡, 인천 옹진, 강원 양구, 강원 화천, 충북 증평 5개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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