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대리인간 치열한 법정공방 예상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심리를 위한 2차 공개변론이 2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재판장 윤영철 헌재소장) 심리로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다.
2차 공개 변론이 이어지는 이날 피청구인인 노 대통령과 소추위원인 김기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모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헌재에 밝혀둔 상태인 만큼 당사자 출석없이 대리인만으로 진행된다.
양측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과정시 절차적 적법성은 물론 세 가지 탄핵사유 각각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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