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하위 켄드릭 필라델피아와 1대2 트레이드 단행
LA 다저스, 하위 켄드릭 필라델피아와 1대2 트레이드 단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저스, 켄드릭 내주고 러프와 스위니 데려왔다
▲ 하위 켄드릭,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LA 다저스가 결국 하위 켄드릭(33)을 떠나보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켄드릭을, 필라델피아는 대린 러프와 다넬 스위니를 보냈다.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LA 에인절스에서 뛴 켄드릭은 그해 12월에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고, 올해 시즌 전에는 자유계약선수(FA)로 2년 총액 2천만 달러(약 233억 4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켄드릭은 주전 2루수로 출발했지만 1루수, 3루수, 좌익수를 맡는 등 유틸리티로 활약했다. 올 시즌 146경기 타율 0.255 8홈런 40타점 65득점 OPS 0.692(출루율+장타율)을 기록했다.
 
앞서 켄드릭은 자신의 확실한 자리 없이 유틸리티로 나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재계약했지만 이런 역할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고, 그로인해 다저스가 트레이드한다는 소식이 들린 바 있다.
 
다저스로 이적하는 러프는 트리플A 95경기 타율 0.294 20홈런 65타점, 메이저리그에서는 43경기 타율 0.205 3홈런 9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스위니는 2015년 8월 체이스 어틀리와 트레이드되면서 에인절스로 갔지만 이번에 다시 돌아왔다. 스위니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경기 없이 트리플A 에서만118경기 타율 0.233 6홈런 35타점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