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해안가 침수 우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중부지방에 낮 한때 약한 비가 내린 뒤 서해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미세먼지 농도 역시 ‘주의’단계로 오를 것이라고 했다.
비는 남해안에 5~20mm, 그 밖의 내륙과 제주도에는 5mm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상황이 좋지 않았다.
수도권과 충청,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주의’ 수준으로 오르고 일부 지역은 ‘위험’수준으로 올라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높다.
이후 15일과 16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추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능일인 17일에는 다시 평년 기온으로 회복하면서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밤에는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뜨면서 이로 인해 17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사상 최대로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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