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 171만 명...국적미취득자 136만
국내 거주 외국인 171만 명...국적미취득자 136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국인주민 3명 중 2명 근로 목적...4명 중 1명 가족형성 목적
▲ 외국인 지역별 거주현황 / ⓒ행정자치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는 171만 명을 넘어, 총인구 대비 3.4%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는 171만 1,013명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인구와 비교하면 10번째에 해당하며 전남(179만 9,044명)보다 적고 충북(158만 9,347명)보다 많은 규모다.

특히 외국인은 외국인주민수는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6년에는 53만 6,627명으로 10년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은 2006년(주민등록인구 대비) 1.1%, 2015년(총인구 대비) 3.4%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국적미취득자가 전체의 79.7%(136만 3,712명), 국적취득자가 8.8%(14만 9,751명), 자녀가 11.5%(19만 7,550명)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주민 3명 중 2명은 근로 목적으로 거주하고, 4명 중 1명은 가족형성 목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외국인주민 자녀는 10명 중 9명이 초등학생 이하이고, 10명 중 6명이 미취학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