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경쟁률, 지역구 4.8대1, 비례대표 3.4대1
17대 총선 경쟁률, 지역구 4.8대1, 비례대표 3.4대1
  • 김상미
  • 승인 2004.04.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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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초 224명 공천자 중 42명 출마 포기
중앙선관위가 1일 17대 총선 출마자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지역구 후보는 전국 243개 지역구에서 1천175명이 입후보해 4.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비례대표 후보는 14개 정당에서 190명이 등록,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구 후보의 경우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이 243명으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으며 한나라당 218명, 민주당 182명, 자민련 123명, 민주노동당 123명 등이었으며, 무소속은 224명이었다. 특히 민주당은 당초 224명의 후보를 공천했으나 42명이 출마를 포기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0개 선거구에 57명이 등록, 5.7대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서울 250명(5.2대1), 부산 85명(4.7대1), 대구 63명(5.3대1), 광주 35명(5.0대1), 경기 229명(4.7대1), 전북 54명(4.9대1), 경북 69명(4.6대1) 등이었다. 직업별로는 국회의원 163명, 정치인 454명, 변호사 91명 등이었으며, 학력에선 대졸자가 45.4%(534명)를 차지했고 대학원 재학 이상이 39.6%(465명)이었으며 고졸 이하는 8%였다. 비례대표 후보자의 경우 열린우리당 51명을 비롯해 한나라당 43명, 민주당 26명 등 14개 정당에서 190명이 등록했다. 후보자들은 2일부터 공식 선거전에 돌입, 오는 14일 자정까지 13일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며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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