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예방적 살처분 실시...검사 결과는 오는 20일경 나올

1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전남 해남군 소재 4만 수 규모의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신고돼 살처분 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단 농식품부 소속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바이러스 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검사 중에 있으며, 검사 결과는 오는 20일경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 등은 AI 의심축 신고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를 실시하는 등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방역조치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닭 4만여 마리와 인근 3㎞ 이내 세 농가에서 사육중인 토종닭 180여 마리와 계란 5만5000여 개와 사료 30t도 함께 살처분과 매몰된다.
또 인근농가에 있는 닭과 오리 21만500마리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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