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서 AI 의심 신고...4만 마리 살처분
전남 해남서 AI 의심 신고...4만 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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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예방적 살처분 실시...검사 결과는 오는 20일경 나올
▲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 관련없는 자료화면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전남 해남의 한 양계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된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전남 해남군 소재 4만 수 규모의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신고돼 살처분 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단 농식품부 소속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바이러스 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에 대해 정밀검사 중에 있으며, 검사 결과는 오는 20일경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 등은 AI 의심축 신고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를 실시하는 등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방역조치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닭 4만여 마리와 인근 3㎞ 이내 세 농가에서 사육중인 토종닭 180여 마리와 계란 5만5000여 개와 사료 30t도 함께 살처분과 매몰된다.

또 인근농가에 있는 닭과 오리 21만500마리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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