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엘시티 이영복-최순실 계모임 압수수색'
부산지검, '엘시티 이영복-최순실 계모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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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임 계주 A씨 자택과 청담동 매장 압색...계원 명단 확보 총력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 이영복 회장과 최순실이 가입돼 있던 계모임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17일 부산지방검찰은 이영복과 최순실이 가입된 계모임의 계주인 A씨의 서울 강남 자택과 청담동 한 명품 매장을 대상으로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계모임의 계원 명단과 납부 금액, 지출 내역 등을 확보한 뒤 이영복 회장과 최순실 사이의 연관성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검찰은 이영복 회장이 자주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의 모 주점 대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함께 벌이고 있다.

한편 30여 년 전부터 시작된 이번 계모임은 강남 일대 이른 바 큰손들과 원로 배우 등 20여 명이 계원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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