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슈어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MLB’ 슈어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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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메이저리그 역대 여섯 번째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
▲ 맥스 슈어저, NL 사이영상 수상하며 역대 여섯 번째 양대 리그 수상자/ 사진: ⓒ워싱턴 내셔널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맥스 슈어저(32, 워싱턴 내셔널스)가 존 레스터(32), 카일 헨드릭스(27, 이상 시카고 컵스)를 제치고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를 통해 결정된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고, 슈어저는 총 192점으로 레스터(102점), 헨드릭스(85점)를 누르고 수상했다.
 
슈어저는 올 시즌 34경기 228⅓이닝 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 284탈삼진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에서 다승, 탈삼진, 이닝 1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2013년 아메리칸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절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어 게일로드 페리, 로저 클레멘스,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스, 로이 할러데이에 이어 역대 여섯 번째 양대 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릭 포셀로(28, 보스턴 레드삭스)가 총 137점으로 저스틴 벌랜더(33, 디트로이트·132점)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며 사이영상을 받았다. 포셀로는 올 시즌 33경기 223이닝 22승 4패 평균자책점 3.15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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