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덜 부끄럽게, 덜 고생하게 질서 있는 퇴진해주길"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에서 '엄마와 함께하는 시국대화' 행사를 개최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의 민심은 지난 몇 번의 촛불집회를 통해 충분히 확인됐다"며 "박 대통령이 버티면 버틸수록 앞으로 촛불은 전국 각지에서 더 뜨겁게 타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 전 대표는 또 "어제 야3당 대표회동은 첫걸음이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 더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100만 민심으로도 박 대통령이 안 움직이고 있는데 200만, 300만을 해서라도 국민들을 믿고 함께하면서 끝까지 퇴진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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