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클롭 감독은 19일(한국시간) ‘토크스포츠’에서 “나는 이미 이번 시즌 리그에서 최악의 팀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리버풀은 11경기 8승 2무 1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득점 30골로 경기당 평균 2.7골이다. 벌써부터 우승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다른 팀들도 우승을 원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다른 팀을 의식하기보다는 리버풀만의 색깔을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우승을 거두지 못한 리버풀은 지난 2013-14시즌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니엘 스터리지, 라임 스털링의 폭발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놓친 바 있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20일 자정 2016-17시즌 12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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