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시로 774억 원 불법모금한 사실 처음으로 밝혀

이 상은 연합매일신문, 국회신문 등 언론·소비자 유관단체 6곳에서 수여하는데 주최 측은 “노웅래 의원이 교육문화체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안종범 청와대 수석에게 지시해 전경련을 모금창구로 해서 재벌들에게 774억 원을 불법 모금한 비리부정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을 평가해 우수 국회의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 “노 의원은 이화여대가 편법으로 학칙을 개정하여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를 체육특기생으로 불법 입학시키고, 학교에 나오지 않았는데도 성적과 출석을 다 인정해준 부당한 학사관리 특혜를 처음으로 문제제기 했다”고 말했다.
노웅래 의원은 “100만 촛불 민심을 받들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실체를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강조하고 “부정비리 책임자를 처벌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때까지 진실을 밝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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