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최순실·김기춘·우병우 증인채택
국조특위, 최순실·김기춘·우병우 증인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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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측근, 청와대 관계자, 8대 그룹 회장, 전경련 임원 등 21명
▲ 국정조사특위 여야 3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완영,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특위 일정과 증인채택에 합의했다. 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가 구속중인 최순실을 비롯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21명의 증인 채택안에 합의했다.
 
국정조사특위 여야 3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완영,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특위 일정과 증인채택에 합의했다.
 
1일차인 12월 5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현 한화 그룹회장, 조양호 한진회장, 손경식 CJ회장 등 8대 그룹 회장과 전국경에인연합회의 허창수 회장, 이승철 상근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해 청문을 벌일 예정이다.
 
6일에는 최순실, 차은택, 고영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원동 전 경제수석, 김기춘 전 비서실장,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제2부속실 비서관 등이다.
 
국조특위은 이들에 대한 청문회를 연뒤 12월 12일에는 대통령 비서실, 경호실, 국가안보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교육부에 대한 기관보고를 받고, 13~14일에도 청문회를 이어갈 예정이고 15일 이후 일정은 추후에 정하게 된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 21명의 증인채택 명단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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