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성룡이다!
역시 성룡이다!
  • 고미정
  • 승인 2006.09.15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지널 액션코미디 'BB프로젝트'
9월 14일, 서울 극장에서 가진 성룡의 최신작 'BB 프로젝트'의 언론시사 직후, “역시 성룡, 오리지널 액션 돋보인다”, “오랜만에 성룡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주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해서 성룡 특유의 스타일이 담긴 액션을 보기 어려웠는데 이번 영화는 홍콩에서 만들면서 전성기 시절의 성룡 액션을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추석에 개봉되는 영화 중 유일한 ‘액션 코미디’ 'BB 프로젝트'는 일단, 성룡에게 기대하는 한치의 오차 없는 리얼 액션과 기분 좋은 유머가 적절히 배합되어, 상영 시간 내내 편안하고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 특히, 홍콩에서 제작된 최근의 영화들 중 가장 탄탄한 짜임새를 갖추고 있으며,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들이 담겨있어 새롭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박수를 보내는 부분은 역시 성룡에 대한 부분! 최근, 'BB프로젝트'의 개봉을 앞두고 홍콩의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밝혔듯 다양한 연기를 소화하고 싶다는 성룡의 의지는 'BB 프로젝트'에서 그를 생애 최초의 악당 역할로 변신시켰다. 천하의 성룡이 좀도둑에 도박으로 돈을 탕진하는 대책 없는 한량이라니! 홍콩의 현지 언론도 ‘성룡이 이번 작품에서의 역할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는 것을 이슈로 전하고 있다. 성룡을 대표하는 리얼액션 역시 새로움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더욱 큰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롤러코스터 레일 위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액션씬과 홍콩의 도심에서 질주하는 차들 사이를 곡예하듯 벌이는 액션이 펼쳐질 때는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특히, 6개월 된 아기를 안고 펼치는 아슬아슬한 액션씬은 성룡만이 가능한 액션에 대한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 것이라고 시사회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9월 28일, 홍콩보다도 하루 먼저 세계 최초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BB 프로젝트'가 시사회에서의 열기를 추석 시즌의 흥행으로 몰고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