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분식점, '위생상태는...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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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4,904곳 대상으로 위생점검 실시...33개 업소 적발
▲ 위생마스크, 위생모 착용 캠페인 모습 / ⓒ식약처 제공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학교주변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및 판매하는 업소를 위생점검한 결과, 위생상태가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식약처는 올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및 판매업소 위생점검을 봄과 가을에 나누어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 결과 분식점 등 총 6만 4,904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위반업소 33개소(적발율 0.05%)를 적발해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약처에 따르면 학교 주변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위생상태 및 판매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 학부모, 영업자 총 5,074명 중 80%가 위생상태가 개선됐다는 응답을 내놨다.

세부적으로는 위생 상태에 대한 응답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43.8%), 많이 좋아졌다(36.4%), 그대로다(15.3%), 불량스럽다(4%), 많이 불량스럽다(0.6%)로 조사됐다.

판매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소는 분식점(48.5%), 문방구(29.8%), 빵집(9.2%), 슈퍼(8.4%) 순으로 조사됐다.

학교 주변 판매 식품 중 불량식품으로 생각되는 것으로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된 식품(31.8%), 알록달록 색소 사용 식품(25.5%), 표시사항 위반식품(21.5%), 저가식품(13.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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