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직원 술 먹고 뺑소니...피해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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뻉소니 피해자 뒤늦게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사망
농협 직원이 음주운전 중 사람을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사진/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박상민기자] 농협 직원이 음주운전 중 사람을 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농협 직원 이(47)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경 고양시 일산 동구 마두동에 있는 한 골목길에서 길을 건너던 주(50)씨를 차로 쳤다.

그러나 이씨는 그대로 현장에서 달아났고 쓰러져 있던 주씨는 뒤늦게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씨를 찾기 위해 순찰하던 중 5km 떨어진 일산 동구 풍동에서 이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그리고 1시간 정도의 수색 끝에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씨는 당시 음주운전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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