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체감염 中 벌써 16명, '일반인 감염확률은 낮아'
AI 인체감염 中 벌써 16명, '일반인 감염확률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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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N6 AI는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사례 없어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고병원성 AI(조류독감)이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인체감염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

24일 질병관리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AI 위기단계를 격상함에 따라 일반 국민들에게 축산농가·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실제 현재 유행하고 있는 H5N6 AI는 중국에서 지난 22일 기준으로 16명의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특히 이들은 대부분 AI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에 속하는 발생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대응요원 등으로 일반 국민들의 감염은 지극히 낮은 상황이다.

보건당국 역시 “국민들은 야생조류나 AI 발생농가와의 접촉 가능성이 낮아 인체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고, H5N6 AI는 현재까지 사람 간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대규모 확산의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다만 만약의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당국은 지역별로 ‘국가지정음압병상’을 지정키로 했다.

또 보건당국은 AI 인체감염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 야생조류 접촉력이 있거나, 살처분 관련 작업 참여 후 10일 이내 열이나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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