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업튼, “MLB, 사이영상 투표 시스템 문제”… 결함 주장
케이트 업튼, “MLB, 사이영상 투표 시스템 문제”… 결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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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튼, 투표 시즌 일주일 전 마감되면서 시즌 막판 경기 포함 안 돼
▲ 벌렌더의 약혼녀 업튼, MLB 사무국 사이영상 투표 시스템 문제제기/ 사진: ⓒusmagazine.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모델 겸 영화배우 케이트 업튼(24)이 자신의 약혼자 저스틴 벌렌더(3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사이영상을 놓치면서 시스템을 지적하고 나섰다.
 
업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와의 트위터 대화를 통해 사이영상 투표 시스템이 잘못됐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17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 결과 벌렌더는 1위 표 14장, 2위 표 2장 등으로 총 132점을 얻었고, 릭 포셀로(28, 보스턴 레드삭스)는 1위 표 8장, 2위 표 18장, 3위 표 2장 등 총 137점의 점수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당시 업튼은 벌렌더가 1위 표를 많이 받았음에도 포셀로보다 총점에 밀린 것 자체가 불공정한 결과라고 주장한 바 있다.
 
업튼은 “나의 발언은 포셀로와 관계가 없다”면서 “그들의 투표 시스템에 결함이 있다. 예를 들어 투표를 정규시즌이 끝나기 일주일 전에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시즌 마감을 일주일 정도 앞둔 상태로 투표를 마쳤고, 이 기간 동안 두 경기를 치렀다. 벌렌더는 14⅔이닝 1실점을 했고, 포셀로는 12⅓이닝 6실점을 당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은 벌렌더 3.04, 포셀로 3.15로 이 두 경기가 큰 영향을 끼쳤다.
 
한편 업튼은 “나의 발언이 메이저리그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동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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