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한국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를 지키면서 2위 미국과 격차를 좁혔다.
 
WBSC는 26일(한국시간) 최근 4년간 국제대회 성적을 통해 남자 야구 세계랭킹을 발표했고, 한국은 4823포인트로 3위를 유지했다.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 및 2017 18세 이하(U-18) 아시아선수권대회, U-18 팬암 선수권대회, 유럽선수권대회, 남미선수권대회 등이 반영됐고, U-23 월드컵과 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거둔 한국은 미국(4928포인트)과 105포인트 차이가 됐다.
 
같은 대회에서 모두 1위에 오른 일본은 5669포인트의 압도적인 랭킹 포인트로 1위를 고수했고, 대만은 4239포인트로 4위, 쿠바는 3857포인트로 5위를 지켰다.
 
멕시코는 자국에서 열린 U-23에서 5위와 U-18 월드컵 예선에서 3위의 성적으로 역대 최고인 6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한편 네덜란드는 9위로 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U-23에서 준우승한 호주는 11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