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평균연령 23.9세로 앞으로 성장이 더 기대되는 팀

라이프치히는 2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브르크 슈바르츠발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두며 9승 3무 승점 30으로 바이에른 뮌헨(7승 3무 1패 승점 24)과 승점 6점차 선두를 달렸다.
지난 2009년 5부 리그의 팀을 인수하고 재창단한 라이프치히는 7년 만에 1부 리그까지 올랐다. 시즌 초반 선두는 드문 일은 아니기에 크게 보이지 않았지만, 시즌 일정을 1/3까지 마친 상황에서 무패는 심상치 않은 조짐이다.
라이프치히는 오는 12월 22일 4시즌 연속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바이엔른 뮌헨과 맞붙는다. 아직 한 달여 남은 경기지만 현지에서도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창단 132년 만에 레스터시티가 우승을 거둔 바 있어 라이프치히도 그 대열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선수 평균연령 23.9세로 유럽 4대 리그를 통틀어도 가장 젊은 팀으로 앞으로도 더욱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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