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테임즈, 저비용 고효율 선수되거나 실패할 수도… 블랙프라이데이 특징”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저비용으로 유용한 합리적인 자유계약선수(FA)’ 5명을 선정하며 테임즈도 포함했다.
이 매체는 외야수 라자이 데이비스, 내야수 스티븐 드류, 내야수 켈린 존슨, 투수 산티아고 카시야와 함께 1루수 자원으로 테임즈의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2013년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테임즈는 2014년 한국에서 놀라운 성적을 냈다”며 “KBO리그가 메이저리그와 비교했을 때 타자 친화적인 것을 고려해도 강정호(피츠버그), 박병호(미네소타), 김현수(볼티모어), 이대호 등 한국의 최고 타자들이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FA가 된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테임즈는 저비용 고효율의 선수가 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그것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테임즈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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