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교육부가 국정교과서 홍보용으로 제작해 만든 카드뉴스 속 태극기 모양에 오류가 발견돼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8일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홍보용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라는 제목과 함께 페이스북 등 SNS에 ‘국정교과서’를 홍보했다.

문제는 이 홍보용으로 제작된 카드뉴스 속 태극기의 건곤감리에 오류가 발견된 것.

해당 카드뉴스에는 한 여학생이 ‘올바른 역사교과서로 공부하면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어’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가 바탕에 그려져 있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배경이미지로 사용된 태극기 속 괘인 ‘감’과 ‘리’의 위치가 한눈에 봐도 명확하게 바뀐 오류 이미지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교육부는 29일 “외부 업체에 의뢰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올리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문제의 카드뉴스는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