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오너家, 허용수·허세홍 3,4세 경영시대 열어
GS오너家, 허용수·허세홍 3,4세 경영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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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신임대표 나란히 승진
▲ GS그룹은 허용수 부사장은 GS EPS 대표이사로, 허세홍 부사장은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승진하면서 본격적인 오너 4세 경영시대를 연다. ⓒGS그룹
[시사포커스/김용철 기자] GS그룹이 허진수 부회장이 GS칼텍스 회장으로 승진을 포함한 총 49명에 대한 2017년도 임원인사를 내정된 가운데 허용수 부사장은 GS EPS 대표이사로, 허세홍 부사장은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승진하면서 본격적인 오너 3,4세 경영시대를 연다.

29일 GS그룹은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3명 ▲사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신규선임 4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14명 ▲상무 신규 선임 19명 등 총 49명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허용수 GS EPS 대표이사와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4세 경영시대를 열었다. 이들은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40대의 차세대 경영자로 평가되며, 앞으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한 더 큰 역할을 맡기 위해 경영일선에 전진배치 됐다는 게 GS측의 설명이다.

GS글로벌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허세홍 부사장은 글로벌 금융회사와 IBM, 셰브론 등에서 경험을 쌓고 2007년 GS칼텍스에 입사하여 싱가포르법인장, 생산기획공장장 등을 거쳐 현재 석유화학/윤활유사업 본부장을 맡고 있다. 1969년생인 허세홍 신임대표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아들로 오너가 4세중 맏형이다.

허 신임대표는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폭 넓은 시각과 사업적 통찰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새로운 해외 사업 및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여 주요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허 부사장이 갖고 있는 글로벌 역량과 에너지 사업 경험이 승진 배경의 이유다.

GS EPS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허용수 부사장은 Credit Suisse, ㈜승산, ㈜GS 등을 거쳐 현재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1968년생인 허용수 신임대표는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으로 오너 3세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허 부사장은 증권, 물류사업, M&A, 발전사업, 자원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쳐 습득한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역량, 강한 자신감과 추진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와 관련,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허용수 GS EPS 대표이사와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40대의 차세대 경영자로 평가되며, 앞으로 GS그룹의 미래성장을 위한 더 큰 역할을 맡기 위해 경영일선에 전진배치 됐다는 게 GS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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