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세월호 7시간’ 진료 간호장교 찾아 미국행
안민석, ‘세월호 7시간’ 진료 간호장교 찾아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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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문, 신이 열어주고 있어, 어둠으로 빛을 가릴 수 없다”
▲ 안민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월호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한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간호장교를 찾아 미국으로 떠났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동안 대통령을 진료한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간호장교를 찾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안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조 대위는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움켜진 키맨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간호장교는 간호사관학교 51기 출신의 조모 대위로, 현재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Brooks army medical center'에서 연수중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2014년 4월 16일 그날, 주사바늘로 대통령의 혈관을 찾아 꽂은 간호장교, 바로 그 당사자로 조 대위가 지목되고 있다. 군 당국은 조 대위와 관련한 일체 정보를 제공하지 않다가 오늘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서야 미국 연수중이라고 국방부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며 "나는 조 대위를 지난 수일동안 추적하였고 결국 오늘 아침 7시경 찾아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일요일 저녁 내 딸이 조 대위의 비공개 페북을 뒤지다가 두 명의 미군 페친이 샌 안토니오에 거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9부 능선을 넘어가는 느낌이었다”며 “월요일 새벽 샌 안토니오 근처 텍사스 주립대 교수로 있는 후배가 문득 떠 올라 영문이름을 주며 수배를 부탁한 지 한 시간도 안돼서 찾았다는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월호 7시간 진실의 문도 신께서 열어주고 있음을 직감한다"라며 "어둠으로 빛을 가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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