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10명 중 8명은 보통학력 이상...'울산' 가장 높아
중고생 10명 중 8명은 보통학력 이상...'울산'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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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통학력 이상 비율 가장 높아...서울 기초학력 미달 가장 높아
▲ 교육청별 보통학력 이상 비율 추이 / ⓒ교육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중고생 80%는 보통학력 이상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3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매년 학생 개개인 및 단위학교 학업 성취수준 진단,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 결손 보충, 교육과정 개선 등의 기초자료 활용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총 5,087교 97만 6,973명(중3 3,244교 51만 7,213명, 고2 1,843교 45만 9,76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1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에 대해 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중‧고등학교 전체 보통학력 이상 비율 80.2%로 전년대비 2.8%p 증가했고, 기조학력 미달 비율은 4.1%로 0.2%p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별로는 중·고등학교 모두 전년 대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소폭(중: 0.1%p, 고: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간 격차고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가장 높은 울산과 가장 낮은 강원의 차이가 13.7%p로 전년 12.9%p보다 0.8%p 더 높아졌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85% 이상인 시․도는 울산, 대구, 부산, 대전이고, 전년 보통학력 이상 비율 평균(77.4%) 보다 낮은 시도는 강원, 충남으로 나타났다.

이외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가장 낮은 울산과 가장 높은 서울의 차이가 5.1%p로 전년 4.7%p보다 0.4%p 더 높아졌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2% 미만인 시․도는 울산, 대구이고, 5% 이상인 시․도는 서울, 강원, 전북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으며 전년 대비 격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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