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지단,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골 작렬… 아버지 명성 잇나?
엔조 지단,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골 작렬… 아버지 명성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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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 “감독의 옷을 잠깐 벗어두고 얘기하면 아들 덕분에 행복하다”
▲ 엔조 지단, 아버지 지네딘 지단 앞에서 데뷔골/ 사진: ⓒ레알 마드리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엔조 지단(21,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이 1군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1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2차전 레오네사와의 경기에서 6-1로 완승을 거두며 합계 13-2로 16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앞서 열린 1차전의 7-1 승리의 이점과 오는 4일 열리는 ‘엘 클라시코’로 인해 주전들이 대거 빠졌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엔조 지단은 후반전 이스코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로 나섰다. 후반 18분 마리아노 디아스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경기 후 지네딘 지단 감독은 “감독의 옷을 잠깐 벗어두고 얘기하면 아들 덕분에 행복하다”며 “감독으로서 외데가르드, 알바로, 루벤의 활약도 크게 만족한다. 모든 선수들이 오늘 훌륭한 활약상을 펼쳤다. 물론 집에 가면 아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조 지단이 아버지 지네딘 지단에 이어 명성을 이어가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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