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도주 적발… MLB 출장정지·벌금 징계?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도주 적발… MLB 출장정지·벌금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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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한국에서 낸 사고… 미국 현지에서도 기자들 통해 소식 확대
▲ 강정호, 음주운전과 물피도주로 올해에만 두 번째 문제/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도주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2시 48분께 강정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인근서 운전하다가 앞선 차량 및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체포돼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물피도주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4%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소식이 미국 현지 기자들의 소셜 미디어 및 언론을 통해 빠르게 알려지면서 사건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국 ‘NBC스포츠’는 강정호가 지난 6월 성폭행 혐의로 시카고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벌금 또는 출전정지 징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피츠버그 지역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도 강정호가 올해에만 두 번째 문제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한편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고로 내년 3월에 열리는 제 4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출전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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