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엘시티 비리' 현기환 전 수석 구속 이후 첫 소환
檢, '엘시티 비리' 현기환 전 수석 구속 이후 첫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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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만료일 임박에 따라 20일까지 조사 뒤 기소할 듯
▲ 현기환 전 정무수석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구속된 현기환 전 정무수석을 구속 이후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5일 ‘엘시티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은 이날 오전 부산구치소에 있는 현 전 수석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 전 수석을 소환했지만 현 전 수석이 건강상의 이유로 소환을 거부하면서 다소 늦어졌었다.

일단 검찰은 우선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수억 원 대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를 따져 물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 전 수석의 구속 만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검찰은 오는 20일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뒤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현 전 수석은 지난 달 30일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자해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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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 2016-12-06 00:48:57
현기환 전 수석 철저하게 수사할 분만 아니라 의혹이 있는 정치인과 공무원들을 한 점 남김 없이 철저하게 수사하여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사법처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