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만료일 임박에 따라 20일까지 조사 뒤 기소할 듯

5일 ‘엘시티 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은 이날 오전 부산구치소에 있는 현 전 수석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 전 수석을 소환했지만 현 전 수석이 건강상의 이유로 소환을 거부하면서 다소 늦어졌었다.
일단 검찰은 우선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수억 원 대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대가성 여부를 따져 물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 전 수석의 구속 만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검찰은 오는 20일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뒤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앞서 현 전 수석은 지난 달 30일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자해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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