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바보멍청이 택한 김기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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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쇠 김 실장을 본 국민, 박 정권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더욱 분노”
▲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와 관련해 “어제 청문회로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 숨통은 끊어졌다”고 단언했다. ⓒ국회 사진공동취재단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모른다'는 대답으로 일관한 것과 관련해 "김 전 실장은 사법처리를 피하기 위해 바보멍청이의 길을 택했다"고 조롱했다.
 
손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지난 40년간 자행한 공작정치로 역사의 죄인이 됐다. 지켜야할 명예가 있을 리 없으니 자존심도 없이 자기안위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고 말했다.
 
그는 "본인은 지금 살아남았다고 안도할지 모르겠지만 어제 청문회로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 숨통은 끊어졌다"며 "모르쇠로 일관한 김 전 실장을 본 국민은 박 정권은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더욱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대병인은 "김 전 실장은 '청와대 왕실장'이라 불리면서 권력을 휘둘러왔다. 그런데 이제 와서 김 전 실장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은 확실한 위증이다. 특검은 반드시 김 전 실장의 혐의를 밝혀야 한다"며 "김 전 실장은 역사의 죄인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위증을 하는 파렴치범"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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