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고질적인 어깨 문제 해결 위해 수술대 오른다… 5월 이후 복귀 전망

KIA는 8일 “윤석민이 관절경을 통해 오른 어깨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 수술을 받고서는 3~4일 동안 정밀 관찰로 입원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재활치료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석민은 데뷔 후부터 고질적인 어깨 통증이 있었고, 이 문제로 올 시즌 4월 세 번 등판한 이후 8월에 복귀해 불펜투수로 13경기만을 뛰었다. 결국 16경기 31이닝 2승 2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9을 기록했다.
어깨 수술은 투수에게 리스크가 크지만, 이 수술은 지난 7월 안영명(32, 한화 이글스)도 받았고 순조롭게 재활 중이다. 내년 시즌 전반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더라도 어깨 문제에 조치를 취하겠다는 결정이다.
한편 윤석민은 수술이 성공할 경우 약 4개월에서 6개월가량 재활을 해야 하며, 빠르면 내년 5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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