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심스레 탄핵가결 전망”
박지원 “조심스레 탄핵가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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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압도적 다수로 탄핵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대한민국 만들자”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9일 "국민의당은 국민을 하늘처럼 모시고 지난 2개월여 탄핵을 위해 진인사대천명했다. 이제 탄핵열차는 오후 3시 이곳 국회에 도착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레 탄핵안이 가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탄핵소추안의 본회의 가결을 예상했다.
 
박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은 국민을 하늘처럼 모시고 지난 2개월여 탄핵을 위해 진인사대천명했다. 이제 탄핵열차는 오후 3시 이곳 국회에 도착하게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만약 부결되면 우리 국민의당 38명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사퇴서를 야3당과 함께 제출했다"고 각오를 밝히며 "대통령을 압도적 다수로 탄핵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거듭 제안한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의 탄핵찬성을 요청했다.
 
박 원내대표는 “탄핵안을 가결하면 국민은 어쩌면 혼란과 불안에서 생활할 수 있다"며 "국민의당과 국회가 이런 혼란과 불안에 대한 대책을 어떻게 미래지향적으로 제시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 모두 지혜를 합쳐서 국민과 함께 광장의 촛불과 함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행동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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