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道, 13중 연쇄추돌 사고수습 경찰 1명 사망
중부내륙고속道, 13중 연쇄추돌 사고수습 경찰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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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내린 눈과 비로 결빙...안개까지 겹쳐
▲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13대가 연쇄 충돌하면서 사고를 수습하던 경찰과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13대가 연쇄 충돌하면서 사고를 수습하던 경찰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9일 고속도로순찰대, 여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6시쯤 경기 여주시 능서면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교통사고를 정리하던 순찰차를 5톤 트럭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54살 김 모 경위가 숨지고 트럭 운전자 51살 김 모 씨를 포함해 도로공사 직원과 운전자 등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순찰차를 추돌한 트럭이 곧바로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서로 뒤엉켜 13중 연쇄 추돌사고로 이어지면서 화물차에 탑재된 적재물들이 쏟아져 하행선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사고에 대해 경찰은 밤 사이 내린 눈과 비가 도로에 얼어 붙은데다 사고 당시 짙은 안개까지 겹쳐 사고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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