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곳 넘어 살처분 마릿수만 800만 수 육박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아산과, 정읍에서 신고된 오리농가와 충주에서 신고된 닭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예방적 차원에서 아산 농가와 정읍 농가에서 사육하는 오리 7,800수와 1만 4,000수 그리고 충주와 세종에서 사육중인 닭 100수와 7만 5,000수를 각각 매몰처리했다.
이와 함께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19일 충북 음성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AI는 24일째를 맞은 현재 전국 100여 곳에서 발생해 현재까지 800만 수 규모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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