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2년 연속 도움왕과 함께 구단 MVP도 수상

수원 삼성은 9일 수원 삼성 대학생 명예기자단 ‘블루윙즈미디어’가 뽑은 MVP로 염기훈이 2년 연속 MVP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염기훈은 K리그 34경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5경기, FA컵 6경기 등 45경기에 출전해 5골 16도움을 기록했고, 리그 경기에서만 15도움으로 2년 연속 도움왕, FA컵 결승 1차전서 왼발 슛으로 우승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염기훈은 “정말 힘들었던 일 년이었다”며 “K리그 클래식 잔류와 FA컵 우승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이 기쁘다. 내년에 더 잘하는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장 많은 기량발전을 이룬 MIP(Most Improved Player)에는 이종성이 올랐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