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거래보다는 직거래가 가장 안전한 방법
13일 대구 달성경찰서는 "허위 매물을 사이트에 올린 뒤 돈만 챙겨 사라진 10대 장(19)군을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라고 밝혔다.
장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이달 12월 1일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자신이 팔지도 않는 의류와 자전거 같은 허위 매물을 판다는 글을 올리고 돈을 받은 뒤 물건을 주지 않는 등 총 320만원을 가로챈 혐의이다.
경찰은 장(19)군이 허위 매물로 챙긴 돈은 개인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번 범행말고도 또 다른 여죄가 남아있는지 조사 중이라 밝혔다.
한편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물품을 구매하게 되면 "더 치트"라는 사이트를 이용해 물품 판매자의 사기 전적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또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택배거래보단 직거래를 하고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포털사이트 등에 검색해 찾아보는 것이 중고 거래 사기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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