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기복으로 SK와 결별한 고메즈,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 지역매체 ‘필라델피아 이콰이어러’는 1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내야수 고메즈, 페드로 플로리몬과 외야수 다니엘 나바, 좌완투수 션 버넷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고메즈는 올 시즌 SK에 입단해 117경기 타율 0.283 21홈런 62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공격력은 준수하지만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이 부족했고, 25개의 리그 최다 실책 등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SK는 고메즈를 떠나보내고 대니 워스와 계약했다.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 고메즈는 스프링 트레이닝으로 메이저리그를 다시 노리게 됐다.
한편 고메즈는 메이저리그 83경기를 소화했고, 지난 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만 66경기 타율 0.181 1홈런 7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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