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열고 토론회 해..국토부는 과연 어떤 대책을 내놓을까?

15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고령의 택시기사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정책을 해야한다는 세미나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최된 세미나에서 65세 이상 고령의 택시기사들의 수 증가와 사고 증가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끊이지 않자 실질적인 안전관리 제도 개선에 대한 방안을 논의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교통안전공단 운수종사자시스템에 따르자면 65세 이상의 택시기사들의 수가 2012년에는 12.9%, 2013년에는 15%, 2014년에는 17.2%, 2015년에는 19.4%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종사자가 많아 질수록 사고도 늘어났다. 2012년 2,879건, 2013년 3,292건, 2014년 3,743건, 2015년 4,138건으로 이 또한 계속해서 증가했다.
이번 세미나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김동규 교수는 "주행거리 대비 사고 건수, 사망자 수 등 수치화된 자료 등을 통해 보면 고령의 운전기사들의 사고 위험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 시민단체와 택시 노조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이날 '개별 운전자의 운전능력 검증을 통한 지원 제도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가장 강조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고령의 택시기사들에 대한 안전관리나 운전 능력에 대한 평가가 없으면 국민들은 택시기사에 대한 불신이 깊어질 것이다. 이에 택시 기사도 버스 기사들과 같이 운전적성정밀검사를 받는 등 내년에 여객자동차법 시행규칙을 개선 또는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반반으로 갈렸다. 한쪽은 '요즘 같은 고령화 시대에 나이 드신 분들이 돈 벌수 있는 수단도 없는데 이것마저 뺏나?'라는 의견도 있으며 다른 한쪽은 '사실 많이 불안하다. 택시 탔을 때, 나이 많으신 분이 운전하시면 불안해서 도착 할 때 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는다.'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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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창출한다 하지말고 있는 일자리 뱃지마라
노인들이 놀면 젊은 사람들 세금더많이내여 먹여살려야한다
정치하는 양반들 65세되면 모두 정치에서 손떼라
왜 사고안내고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기사만 잡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