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올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전국을 강타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복사 냉각 현상이 나타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는 보이고 있는데 대관령이 영하 21.7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영하 18.7도, 서울이 영하 9.8도까지 떨어졌다.

또한 광주와 대구 또한 영하 3.3도, 영하 4.5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

낮기온도 크게 떨어져 서울과 인천이 1도, 대구 4도, 창원과 울산은 5도로 낮 기온 다소 오르겠지만 춥기는 마찬가지다.

이와 함께 오늘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 산간에는 앞으로 3∼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추위는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되고 주말에 서서히 올라가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