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예고에도 전국 479명 음주적발...평소보다 더 많아
음주단속 예고에도 전국 479명 음주적발...평소보다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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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명 면허정지, 175명 면허취소, 측정거부 7명 등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경찰의 음주단속 예고에도 불구 전국적으로 479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전국적으로 30분간 이동해 단속하는 스팟단속을 통해 479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479명 중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운전자는 175명에 달했다.

특히 이날 적발된 건수는 올해 심야시간대 일평균 단속 건수 340여 건보다 38% 많은 적발 건수다.

세부적으로 단속된 운전자 271명은 면허정지 수준이며 음주측정거부 7명, 채혈 요구 26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이날 음주운전 가능성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 4,9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단속을 벌였다.

더욱이 경찰은 “단속을 예고했음에도 평소보다 더 많은 인원이 적발됐다”며 “당분간 음주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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