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전에는 봐야겠다. 정우택 개인에 대한 비토는 아니다”

우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렇게 해서 굳이 '야당이 너무한 것 아니냐'고 하는 정치적 의도를 보이는 것은 첫인사 치고는 결례였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 시간에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기다리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주를 넘기고 보자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앞서 우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이번 주에는 서로 안 만나는 것이 앞으로의 원만한 여야관계를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화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취지는 아니다. 선택에 대한 국민적 항의를 전달할 필요는 있어서 일주일 냉각기를 갖겠다는 것인데 그것도 못 참고 쳐들어오면 어떻게 하냐"고 답답함을 들어내면서도 "연말 전에는 한번 봐야겠다. 연말까지 안 보고 넘어가긴 그렇다. 이게 정우택 개인에 대한 비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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