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사전모의’ 진상규명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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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이완영·이만희 증인관련 의혹, 4시 반 전체회의에서 진상규명하겠다”
▲ 김성태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이 이만희·이완영 의원이 최순실 측근들과 청문회 질의응답을 '사전 모의'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9일 오후 4시 30분에 긴급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김성태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이 친박 이만희·이완영 의원이 최순실 측근들과 청문회 질의응답을 '사전 모의'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9일 오후 4시 30분에 긴급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완영·이만희 의원의 증인 관련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오늘 오후 4시 반에 국정조사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진상규명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의혹 당사자인 두 의원에게 "본인들이 회의에 출석해 진상규명을 위한 질의와 답변을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완영 의원과 청문회 사전모의 의혹을 받고 있는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실제로 이만희 의원과 질의응답을 한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 이를 폭로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을 오는 22일 5차 청문회에 출석시키는 문제도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것이라고 말다.
 
앞서 새부리당 비박계로 국조특위 위원인 황영철·하태경·장제원 의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만희·이완영 의원의 구체적인 해명과 진상규명을 위한 전체회의 개최를 김 위원장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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