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간 경제·문화·정보 교류 활성화로 공동발전 추진
전남 신안군 도초면과 마포포럼(마포땡큐뉴스 밴드)은 지난 17일 오후 도초면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기관장, 임원,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의 교류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이같이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이 협약을 계기로 “경제·문화·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직거래 밴드 등 SNS를 통해 지역 특산물 브랜드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안군 도초면은 전남 목포에서도 배를 타고 1~2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육지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 마포포럼(회장 박강수)은 자매결연을 위해 12월 17일과 18일 1박 2일 도초면을 찾았다. 이 곳에서 아름다운 해변과 소금, 시금치, 향토 음식 등을 접했다.
마포포럼 오혜영 총무는 “대한민국이 왜 금수강산으로 불리우는지, 신토불이가 왜 그리 중요하고 좋은 것인지를 깨달은 인생 최고의 방문이었다”고 극찬하며 “자매결연의 발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약식에 도초면 주민대표로 참석한 김윤근 자치위원장도 “양 기관이 공동으로 번영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거래 밴드 활성화 등 민간교류에 적극 참여하여 면장이 바뀌더라도 자매결연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0월 14일에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이 소재한 경남 김해시 진영읍과 영·호남간 자매결연 협약을, 같은달 28일에는 오래전 추억을 돋게 만드는 명소인 펭귄마을이 소재한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과 도·농교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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