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포럼, 신안군 도초면과 자매결연
마포포럼, 신안군 도초면과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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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경제·문화·정보 교류 활성화로 공동발전 추진
▲ 전남 신안군 도초면과 마포포럼은 17일 오후 도초면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기관장, 임원,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마포땡큐뉴스
[시사포커스/고승은 기자] 육지와 멀리 떨어진 섬 주민들과 서울 도심의 주민들이 만나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전남 신안군 도초면과 마포포럼(마포땡큐뉴스 밴드)은 지난 17일 오후 도초면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기관장, 임원,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의 교류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이같이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이 협약을 계기로 “경제·문화·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직거래 밴드 등 SNS를 통해 지역 특산물 브랜드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안군 도초면은 전남 목포에서도 배를 타고 1~2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육지와는 멀리 떨어져 있다. 마포포럼(회장 박강수)은 자매결연을 위해 12월 17일과 18일 1박 2일 도초면을 찾았다. 이 곳에서 아름다운 해변과 소금, 시금치, 향토 음식 등을 접했다.
 
마포포럼 오혜영 총무는 “대한민국이 왜 금수강산으로 불리우는지, 신토불이가 왜 그리 중요하고 좋은 것인지를 깨달은 인생 최고의 방문이었다”고 극찬하며 “자매결연의 발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도초면과 마포포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문화·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직거래 밴드 등 SNS를 통해 지역 특산물 브랜드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포땡큐뉴스
도초면 박성호 면장도 유통시장이 신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거론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가격과 상품의 질에서 만족하는 신뢰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약식에 도초면 주민대표로 참석한 김윤근 자치위원장도 “양 기관이 공동으로 번영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거래 밴드 활성화 등 민간교류에 적극 참여하여 면장이 바뀌더라도 자매결연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도초면과 마포포럼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공동발전을 다짐했다. ⓒ도초면 제공
한편, 도초면은 이번 마포포럼과의 자매결연을 맺기 전에도 잇달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0월 14일에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이 소재한 경남 김해시 진영읍과 영·호남간 자매결연 협약을, 같은달 28일에는 오래전 추억을 돋게 만드는 명소인 펭귄마을이 소재한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과 도·농교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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