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문회 사전모의, 별도 청문회에서 가려야”
민주당 “청문회 사전모의, 별도 청문회에서 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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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이후 별도 청문회 열어 미합의 증인들과 함께 진상 규명 할 사안”
▲ [시사포커스 / 고경수 기자]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긴급 전체회의가 김성태 위원장 주재로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자리가 비어 있다.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순실 국조특위’ 전체회의를 거부했다. 김성태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은 이에 앞서 친박 이만희·이완영 의원이 최순실 측근들과 청문회 질의응답을 '사전 모의'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19일 오후 4시 30분에 긴급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민주당 국조특위 위원들은 입장발표를 통해 "오늘 긴급히 잡힌 국정조사특위 전체회의와 관련해 야3당은 개최에 대해 어떤 동의도 한 바가 없다"며 "오늘 회의는 위원장의 권한으로 소집한 것으로 이완영 위원, 이만희 위원 등의 위증 지시·교사 의혹에 관한 진상규명과 해명을 듣는 자리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개최된 청문회에서 벌어진 박헌영 증인의 위증건과 관련된 여러 의혹과 관련해서는 야3당은 상당부분 실체에 접근하고 있다"며 "이 문제는 22일 이후 별도의 청문회를 개최해 미합의 증인들과 함께 진상 규명을 해야 할 사안"이라며 별도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22일 청문회는 우병우·조여옥 등에 대한 청문회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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